접속과 접촉
디지탈이 지배하는
접속의 시대
한 때 우리는 부대끼며
살았는데
악플에 괴로와 하느니
뺨 맞고 머리 끄댕이 잡고 싶다
모세혈관처럼 세세한 네트워크
실핏줄 터지듯
충혈된 눈으로
모니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