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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과부와 과객
♣ 과부와 과객
옛날 어떤 과객이 날이 어두워지자 잘곳을 찿다가 어떤 외딴집을 발견하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과객 왈, 날은 저물고 길은 멀고하니 하룻밤만 좀 재워주시오, 안주인이 말했다. 가까운곳에 인가도 없고 나 혼자 사는 집이라,.. 외간 남자를 재워 드릴수가 없소, 그러자 과객 왈, 가까운데 인가도 없다면서 못 재워준다면 난 어떡하오? 부디 부탁이니 하룻밤만 묵고 가게 해 주시오! 하고 사정하였다.
그러자 안 주인이 말했다. "건넌방에 하룻밤만 묵게 해 드릴테니 혹여 혼자사는 수절과부라고 밤에 자다가 수작을 부리면 "개 같은 놈이 되오" 하고 못을 박았다. 과객은 건넌방에서 하룻밤을 묵는데, 도대체 잠이 오질 않아 밤새워 고민하였다. 건너가 희롱을 해볼까 생각하다가 안주인의 "개같은 놈이지요" 라는 말이 자꾸 떠올라 건너가지 못하고 날이 새버렸다.
아침에 안주인에게 "신세 잘 지고 갑니다"하고 돌아서는데 안 주인이 뒤통수에 대고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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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만도 못한 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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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feelpo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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