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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옷수선
견물생심(見物生心) - 가게에서 손님의 돈을 받고 3 comments 새창
견물생심(見物生心)가게에서 손님의 돈을 받고오늘 아침 어떤 손님이 급하게 드레스 두 개를 맡기고 오늘 오후 찾아가며 다소 큰 액수의 현금을 지불했다. 나는 그 돈을 그대로 카운터에 놓고 급하게 드레스의 밑부분을 덮어줄 비닐백을 가지러 가려던 찰나, 돈으로 손이 가서 그 돈을 돈통에 넣고 판대기로 가렸다.아무리 착하게 보이는 손님이었지만 그 돈을 보고 만에 …
대니삼촌 2024-12-27 16:51
미국 옷수선 이야기손님에게 옷 찾아가라고 전화했다가 우리 옷수선 가게는 안 찾아 가는 옷이 거의 없다. 그 비결은 매일 손님에게 옷 찾아 가라고 문자를 보내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도 깜박깜박하는 현대사회에서 옷수선을 맡기고 까맣게 잊어 버리는 건 일반적이다. 문자로 손님의 기억을 되 살려 주면 손님들은 너무 좋아한다. 실컷 일 하…
대니삼촌 2024-11-03 05:31
거미의 패시브 인컴 실과 바늘로 벌어 먹는 옷수선집 구석데기에 지 몸에서 뽑아낸 실로 집을 엮고 그 안에서 먹이를 기다리며 명상에 잠긴 팔자 한가한 놈이 있다 손님을 또한 기다리는 가게주인은 미싱에 실을 꿰고 드르륵 옷을 고치지만 이놈은 때때로 끊어진 집을 수선할 뿐 그 놈이나 주인이나 먹고 살기위해 실을 뽑고 실을 꿴다 가만히 그놈…
대니삼촌 2023-09-10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