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밤과 며느리어느 옛날, 못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없애버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 싫어해서 남편에게 하소연을 했다. 그러자 남편이 말하길, "그럼 어머니께 밤을 잔뜩 쪄서 어머니께 드리세요." 했다. 며느리는 남편의 말대로 어머니를 해코지할 맘으로 밤을 잔뜩 사다가 쪄서 어머니께 드시게 했다. 그러자 어머니가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건강해 보였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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