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F $46/yr. 내쉬빌 어울림 떡집 수필집: 마음냄비 현주 부부상담소 광고G $46/yr. 업소록 / 광고신청 북한에 자유를 가장 싼 비행기표!! 글로벌 회계법인 광고I $46/yr.  박경주 주택융자 광고D $46/yr. 7~14세 영어교실 광고F $46/yr. 내쉬빌 어울림 떡집 수필집: 마음냄비 현주 부부상담소 광고G $46/yr. 업소록 / 광고신청 북한에 자유를 가장 싼 비행기표!! 글로벌 회계법인 광고I $46/yr.  박경주 주택융자 광고D $46/yr. 7~14세 영어교실 광고F $46/yr. 내쉬빌 어울림 떡집 수필집: 마음냄비 현주 부부상담소 광고G $46/yr. 업소록 / 광고신청 북한에 자유를 가장 싼 비행기표!! 글로벌 회계법인 광고I $46/yr.  박경주 주택융자 광고D $46/yr. 7~14세 영어교실 광고F $46/yr. 내쉬빌 어울림 떡집 수필집: 마음냄비 현주 부부상담소 광고G $46/yr. 업소록 / 광고신청 북한에 자유를 가장 싼 비행기표!! 글로벌 회계법인 광고I $46/yr.  박경주 주택융자 광고D $46/yr. 7~14세 영어교실 광고F $46/yr. 내쉬빌 어울림 떡집 수필집: 마음냄비 현주 부부상담소 광고G $46/yr. 업소록 / 광고신청 북한에 자유를 가장 싼 비행기표!! 글로벌 회계법인 광고I $46/yr.  박경주 주택융자 광고D $46/yr. 7~14세 영어교실 광고F $46/yr. 내쉬빌 어울림 떡집 수필집: 마음냄비 현주 부부상담소 광고G $46/yr. 업소록 / 광고신청 북한에 자유를 가장 싼 비행기표!! 글로벌 회계법인 광고I $46/yr.  박경주 주택융자 광고D $46/yr. 7~14세 영어교실 


맨아래 ⟱


글쓰기 전 필독 사항 (사진크기: 700px 이하)  

  - 운영자 블로그 | Blog of Admin -


[웹소설] 오류 - 2: 젖배를 곯다



업소록 : 광고문의




웹소설 : 오류(Error)




따분함, 그 죽기보다 싫은



2.  젖배를 곯다

  


1979년, 용진이가 춘천초등학교에 입학하던 해. 누나 정윤은 두 살 위 였으나 학년은 2학년이었다.  정윤이 갓난아기 때 엄마의 무지로 젖배를 곯은 적이 있다. 젖을 빠는 아기가 시도때도 없이 울어 재끼는 것이다. 첫 애인지라 엄마는 영문도 모른 채 달래기만 한다. 몇 일이 지나고 동네 간호사 언니가 집에 놀러 왔다가 그 아이의 심상치 않은 울음소리를 듣더니,


 


“아이고 경자야, 애 울음소리가 배고픈 소리 같다. 얼른 분유 사다 먹여라.”


 


 그렇다. 엄마는 젖에 병이 났던 것이다. 젖줄이 막혀서 젖이 퉁퉁 부은 것도 모르고 젖이 많다고만 생각했던 것이다.


 


바로 분유를 사서 따뜻한 물에 잘 섞어 아기에게 젖병을 물리니 얼마나 잘 먹던지 그 이후로 전혀 울지도 않고 보채지도 않고 똑똑하게 잘 자라나는 것이다.


 


“경자야, 정윤이 열 살 되기 전에 꼭 용든약 먹이거래. 젖배를 곯았으니 보약을 먹여야 한데이.”


 


경자는 스치듯 말하는 그 이웃 언니의 말이 경전의 중요한 구절이라도 되는듯 마음판에 새긴다. 2년 후 경자는 둘째를 낳는다. 첫 애로 딸을 낳았기 때문에 둘째는 아들이길 바랐는데 소망대로 아들을 낳은 것이다.


 


“경자야, 꼬추데이!”


“어디 좀 봐요! 언니!”


 


경자는 첫 애를 힘들게 낳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웃 간호사 언니에게 부탁을 하여 미리부터 촉진제를 대기 시키고 그리 힘들이지 않고 낳았다.


 


“앗 추 앗 추!”


 


이제 두 살이 넘은 누나, 정윤은 이웃 아주머니가 동생 용진을 안고 마당으로 나가는 줄 알고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에 이제 말이 겨우 트인 말투로 소리친다. 사실 동네 아줌마들은 그런 정윤의 우스꽝스런 행동을 보기 위해 일부러 베개를 아이인양 포대기에 싸고 나오는 척 한 것이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노래신청 | 위송광고


테네시, 가볼만한 곳

Click the image



  • 0현재 나의 인컴으로 얼마정도의357
  • 1의료보험 용어 정리 (1)410
  • 010/4 경제동향 및 mort255
  • 02025년도 탈퇴되는 메디케어574
  • 09/19 경제동향 및 mort357
  • 운영자 블로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view
    공지 글로벌 회계법인 : 내쉬빌 세무회계 사무소 글로벌 24-11-22 1,028
    공지 대형면허 소지 운전기사 구인 admin1 24-11-02 1,268
    공지 얼터레이션 비지니스 매매 줄리 24-10-10 1,582
    공지 테코네 전문가 칼럼에 칼럼니스트를 모십니다 admin1 24-08-03 1,991
    공지 글 작성 전에 꼭 보세요 +9 관리자 20-10-03 11,038
    16 수필 견물생심(見物生心) - 가게에서 손님의 돈을 받고 대니삼촌 24-12-27 13
    15 수필 비즈니스 심리학: 가격에 놀라는 손님 해결방법 대니삼촌 24-11-23 234
    14 수필 손님에게 옷 찾아가라고 전화했다가 대니삼촌 24-11-03 118
    13 수필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대니삼촌 24-05-13 355
    12 수필 근육맨 손님의 건망증 대니삼촌 24-05-09 331
    11 수필 배심원 자리에서 잘린 어머니 대니삼촌 24-04-11 316
    10 수필 비싼 식당에서 온 가족이 대니삼촌 24-02-10 367
    9 수필 토네이도와 어떤 손님 대니삼촌 23-12-12 506
    8 수필 아무도 신뢰하지 말라? 대니삼촌 23-11-17 427
    7 수필 그 손님의 씨니어 디스카운트 대니삼촌 23-11-15 387
    6 수필 소음을 들으며 대니삼촌 23-08-24 447
    5 수필 어느 경찰손님의 200불 대니삼촌 23-07-09 490
    4 수필 우리 집안의 두목, 대니 대니삼촌 23-06-02 660
    3 수필 잃어버린 이빨이 아닌 잃어 버린 풍선 +2 관리자 22-10-29 955
    2 수필 오지랖, 그 못말리는 짬뽕 +2 관리자 22-10-20 1,621
    1 수필 몸은 의사, 옷은 재봉사에게 +2 관리자 22-10-19 807






    미주 전지역 구인구직 정보
    본 게시판의 등록된 글들에 대한 모든 책임은
    등록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테네시 한인 네트워크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회사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Top